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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데아 오나타 키우기

by enu 2024.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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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데아 오나타

 

진녹색의 잎에 선명한 분홍색의 빗살무늬가 매력적인 칼라데아 오나타는 낮에는 햇빛을 많이 받기 위해 잎을 내려 활짝 펴고 밤에는 다시 하늘 위로 오므리는 변화를 보여 기도식물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움직임을 관찰하는 재미가 있는 식물로, 짙은 초록 바탕에 그려 넣은 듯한 연분홍 줄무늬가 무척이나 아름다운 칼라데아입니다.

 

칼라데아는 Marantaceae과에 속하는 식물로써 100여종 이상이 자생되고 있습니다.

열대 아메리카(브라질,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칼라데아는 잎의 아름다움에 관엽식물로 인기가 많은데, 잎이 두터워서 습도 변화에 덜 민감하기 때문에 칼라데아 중에선 난이도가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하는 품종입니다.

칼라데아를 처음 키워보시는 분들께도 추천드립니다.

 

평균 주 1~2

흙 표면부터 3cm까지 마르면, 듬뿍 주세요

 

칼라데아속의 친구들은 모두 수돗물의 염소성분에 예민하기 때문에 물을 주거나 분무를 할때 주의하기 바랍니다.

하루 이상 받아두어 염소농도가 낮아진 수돗물이나 정수기 물을 이용해 주시면 잎이 얼룩지지않고 잘 자랍니다.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관리합니다. 흙에 손가락을 댔을 때 살짝 촉촉한 느낌이 드는 게 좋습니다.

겉흙이 살짝 마르는 듯 할 때, 보충해 주는 느낌으로 물을 조금씩 주어도 좋고, 조금 더 기다린 다음 충분한 양을 흠뻑 주셔도 됩니다.

물을 줄 때는 잎 뒷면에도 샤워해 주듯 물을 충분히 뿌려주면 응애 같은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습도

70% 이상

 

칼라데아 오나타는 따뜻한 남아메리카가 고향이기 때문에 추위에는 약한 편이고, 촉촉한 공중습도를 좋아합니다.

가끔 샤워할 때 화장실로 데려가 스팀을 맞게 해주면 아주 좋아할것입니다.

물을 충분히 주었는데도 잎이 말리거나 하면 분무를 더 자주 해주어서 주변 습도를 높여 보세요.

칼라데아는 이슬이 맺혀 있는 듯 항상 젖어 있어도 이쁘게 잘 자랍니다.

주변 공기를 촉촉하게 관리해줍니다.

 

반음지

 

하루 2~3시간 정도의 은은한 햇빛이 필요합니다.

온도가 일정하고 살짝 밝은 실내가 좋습니다.

남쪽이나 서쪽의 창가 가까이 해가 환한 곳은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빛이 지나치게 많으면 잎이 마르고 둥글게 말리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 어두운 곳에서는 칼라데아 특유의 무늬가 흐려집니다..

아침 해가 비추는 동쪽 창가나 얇은 커튼으로 가려진 밝은 창가 부근이 가장 좋습니다.

배치 후 1-2주 정도는 잎이 말리거나 잎색이 흐려지는지 잘 관찰해 보세요.

 

온도

16~25의 온도에서 잘 자라요

 

분갈이흙 배합 & 비료

흙이 과습하면 좋지 않으므로 물주기 전에 식물이 약간 마르도록(화분의 흙이 거의 마르도록)하는 것이 좋으며 배양토는 피트모스와 모래를 3:1 혼합하거나 수태와 바크를 1:1로 혼합하여 사용합니다.

어떠한 상황이라도 배양토는 배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아주 좋게 만들어 주어야합니다.

화분 상단에 이끼 멀칭을 해주면 보기에도 좋고 수분보호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비료는 봄부터 가을까지 수용성 복합비료를 물에 타서 주면 적당하고 온도가 낮거나 흐린 날에는 비료를 주지 마십시오.

 

해충

칼라데아는 다른 종보다 해충이 많이 생기는 듯합니다.

응애가 발생하면 잎이 피해를 받게 되고 먼지 응애에 의해 피해를 받은 잎은 잎 가장자리가 괴사가 되기도 하며 불소에 의한 피해 증상으로 오인되기도 합니다.

응애 등의 병충해를 입은 식물들은 겨울이 되면 증상이 호전되는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기온이 낮아져 벌레들이 흙 속으로 들어가서 월동을 하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봄에 응애가 다시 올라와서 활동할 수 있으므로 봄에는 흙에 소독을 하거나 새순이 자라기 전에 분갈이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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